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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여신전생4 : 노멀 난이도 1회차 로우 루트 클리어 3DS


여캐가 한 명뿐이라니! 웬 쩌리가 한 명 있는거 같긴한데;;; 신경끄자



사실상 내가 정발판 3DS XL을 구입한 이유, 그 자체

여기서 진여신전생3을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길고, 대충 줄여서 참 재미나게 했다. (그게 벌써 몇년 전이여-_-;;) 

매니악스를 못해본건 좀 아쉽긴하지만...

어쨌든 PS2로 3편인 녹턴이 나온지 약 10년만에 3DS로 정식 넘버링이 출시(허허... 10년이라니...)

페르소나 시리즈가 vita로 잘 나오고 있는데, 난데없이 온리 3DS로 발매가 되어서, 한참을 고민했다.

눈 한 번 질끈감으면 본체가격+수십만원어치 소프트 값을 세이브 할 수 있을 뿐더러, 어차피 밀려있는 게임도 넘쳐나니깐

그러나 아틀라스 + 여신전생 이라는 네임밸류 하나만으로 역시... 인터넷으로 주문을 해버리고 말았다.

플탐이 길것이라는게 뻔하디 뻔하게 예상 가능했던지라, 3DS중에 최초로 구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서야 70시간이 걸려 1회차 클리어를...(진여신전생4 파이널이 발표된 이 마당에!!) 

클리어해본 소감은 3편보다는 좀 아쉽지만 그래도 나름 할만한 정도??

장점으로는

워낙 스케일이 큰 편이라 1회차라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는 점, 여신전생 시리즈 특유의 악마합체 시스템,

전투 자체가 살짝 난이도가 있는 편이라 항상 긴장감을 갖고 플레이하게 되며,

엔딩이 여러가지라 회차플레이도 지겹지 않다는 정도(뭐 중반까지는 거의 같은 길이기는 하다만;;)

단점을 새삼스레 적으려니 뭔가 엄청 길어질 거 같은데,,,, 일단 차근차근 나열해보자면

정말 거지같은 맵 시스템... 도쿄에 가본적이 없다면 100% 헤맬수 밖에 없다

초중반부터 탐색가능한 도쿄는 설정상 피폭된 곳이라, 끊어진 곳도 많고 퀘스트 등을 할 때도,

특별한 방향이 지시되는 것이 아니라 막연히 말로서 어디로 가라고 하는데;;;

도움없이는 정말 찾기가 힘들다(아니, 지도를 옆에 두고 봐도 솔직히 힘들었음;;;)

인게임 메뉴에서 정말 의미가 없었던 바하레벨1편의 맵 보다 더 알아보기가 힘듦...

두 번째는 악마전서 시스템인데,,,

dlc를 구매하지 않으면 악마전서 100%를 채우는 것이 불가능(!!!!)하다.

추가 시나리오나 스킬이 아니라 전서 악마중에 일부를 dlc로 만들어버린건,

아수라의 분노 급의 dlc는 아닐지라도 시리즈 팬들이라면 정말 충공깽 할 노릇...

또 악마전서에서의 소환비용이 엄청비싼 편이라 바로우즈의 소환 코스트 감소 스킬을 사용하여도 꽤 부담이 되는 편,,,

무기 교체 조금 하다보면 노가다를 하지 않는 이상 편안하게 악마를 소환하는 것은 불가능;;;

세 번째는 정말 극악한 초반 난이도;;;

초반 미노타우루스 전에서 뻗지 않은 게이머는 아마도 없을 듯 하고,

가뜩이나 제한적으로 파티를 운영할 수 밖에 없는 초반인데,

터미널(포털) 발견하기 전까지인 나락 던전을 들락거리는거 자체도 너무 힘들다

약점을 두번 정도 공략 당하면 거의 100% 게임오버라고 봐도 무방...

죽어도 게임코인이나 게임 내 화폐인 마카를 사용해서 바로 죽기 직전으로 돌아갈 수는 있는데,

마카벌이가 워낙 힘들기 때문에;; 초반에는 밥먹듯이 세이브, 로드를 할 수 밖에 없다;;

필드 어디서든지 세이브가 가능 & 어찌되었든 코스트는 들지만 부활 기능이 있기도 하고,

후반에는 전체공격 & 버로우즈 스킬을 통한 MP회복이 생기면서 확실히 나아지기는 하지만,
 
초반이 버겁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지 않을까 싶다

네 번째로는 그래픽

3DS라는 기기의 한계상 어쩔 수 없기는 한데, PS2에서도 구현되었던 3D 악마들이 밋밋한 2D로 표현되었고

dlc로 해금가능한 후반부의 보스들의 디자인들이 하나같이 충공깽 급일 뿐만 아니라...

전투 파트에서 2D로 표현되는 적들이 몸이 잘리고(어이...), 몸이 화면밖으로 날아가고 이런 자잘한 연출은 나쁘지 않은데,

결정적으로 우리 파티의 전투화면은 정말 너무나 단조롭다;;;

여러 단점들이 있기는 이런 단점들을 극복할 수 있다면 정말 오래오래 즐길수 있는 게임

페르소나 처럼 라이트한 분위기를 생각했다가는 멘탈이 박살날 수도 있겠지만,

괜히 3대 JRPG에 이름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시리즈가 아님

3DS가 있다면 반드시 해봐야 할 게임으로 강력추천한다 (근데 점수는 왜 일케 낮아-_-???)

일단 한국어판이 많이 팔려야 반글화라도 한국어판이 많이 나올거거등



시스템 23(정말 거지같은 맵 시스템ㅠㅜㅠㅜ 초반 난이도는 차치하고서라도 맵은 정말...)
스토리 22(약간 난해하다, 3편보다는 조금 아쉬운 느낌, 설마 애초에 파이널을 염두에 두고-_-?????)
그래픽 22(캐릭터 디자인은 나쁘지 않은데, 후반부 신들의 디자인은 좀 충격;;; 전투 파트도 조금 아쉬움)
사운드 22(페르소나에 비하면 좀 밋밋하다, 물론 개별로 봤을 때는 나쁘지 않은 편)

Van's Review Point 89

총평: 뭔가 단점을 빽빽하게 적은거 같은데;;; 단점들을 제외하면 꽤나 재밌게 즐긴 게임, 미노타우르스, 메두사 전에서는 정말 난이도를 낮출까말까 엄청 고민을 했었지만, 아직 꺾이지 않은 게이머의 쓸데없는 자존심 때문에 꾸역꾸역 노멀로 엔딩을...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카오스나 뉴트럴 루트를 타고 싶었는데, 하필 제일 싫었던 로우 루트를 탔다는 것인데...... 죽기 전에 2회차를 할 수 있을까-_-??? 진여신전생4 파이널 pv를 봤는데, 뭔가 확장판 느낌이 아닌 완전 신작같은 분위기를 풍겨서 또 기대가 되고 있다;;; 무쥬라의 가면도 한국어판이 나온다고 하고, 파이널도 한국어판 발매를 간절하게 기도해본다ㅠㅜㅠㅜ

덧글

  • 람자 2015/11/09 12:34 # 삭제 답글

    저는 ps 페르소나2 -죄- 를 기점으로 처음 필드맵 BGM에 감명받고 한참을 멍하니 있던 기억이 있네요.
    그 이후에 녹턴 -> 페르소나3 를 한뒤 등한시하다가;;
    저번주에 데빌서바이버2를 구매해서 플레이 하고 있는 와중에도 불구하고
    이 글보고 오늘 진여신전생4 샀습니다!! ^^
    연말의 마무리는 역시 믿고사는 아틀라스죠ㅋㅋ
  • TomikoVan 2015/12/08 21:02 #

    네, 아틀러스 rpg는 뭔가 스쿠에니나 반남과는 뭔가 다른 그런 느낌이 있는 듯 합니다. 페르소나5편도 엄청 기대중인데 어떻게 뽑을지 정말 기대되네요ㅎ
  • 람자 2015/11/09 12:34 # 삭제 답글

    저는 ps 페르소나2 -죄- 를 기점으로 처음 필드맵 BGM에 감명받고 한참을 멍하니 있던 기억이 있네요.
    그 이후에 녹턴 -> 페르소나3 를 한뒤 등한시하다가;;
    저번주에 데빌서바이버2를 구매해서 플레이 하고 있는 와중에도 불구하고
    이 글보고 오늘 진여신전생4 샀습니다!! ^^
    연말의 마무리는 역시 믿고사는 아틀라스죠ㅋㅋ
  • 람자 2015/11/09 12:35 # 삭제 답글

    저는 ps 페르소나2 -죄- 를 기점으로 처음 필드맵 BGM에 감명받고 한참을 멍하니 있던 기억이 있네요.
    그 이후에 녹턴 -> 페르소나3 를 한뒤 등한시하다가;;
    저번주에 데빌서바이버2를 구매해서 플레이 하고 있는 와중에도 불구하고
    이 글보고 오늘 진여신전생4 샀습니다!! ^^
    연말의 마무리는 역시 믿고사는 아틀라스죠ㅋㅋ
  • 천재 2015/11/09 12:35 # 삭제 답글

    저는 ps 페르소나2 -죄- 를 기점으로 처음 필드맵 BGM에 감명받고 한참을 멍하니 있던 기억이 있네요.
    그 이후에 녹턴 -> 페르소나3 를 한뒤 등한시하다가;;
    저번주에 데빌서바이버2를 구매해서 플레이 하고 있는 와중에도 불구하고
    이 글보고 오늘 진여신전생4 샀습니다!! ^^
    연말의 마무리는 역시 믿고사는 아틀라스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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